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최상위 모델 '터보 S' 출시… 성능과 가격은?
기사입력 2020.12.09
  •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쿠페와 카브리올레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쿠페와 카브리올레 /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가 더 강력한 '911' 최상위 모델을 국내 선보였다.

    9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8세대 신형 911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911 터보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로 판매된다.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리터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62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11 터보 전용으로 설계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쿠페는 2.7초, 카브리올레는 2.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30km다.

    특히 엔진은 신형 911 카레라 엔진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재설계된 인터 쿨러 시스템, 전동 조절식 웨이스트게이트 플랩을 갖춘 대칭 구조의 대형 VTG 터보차저, 피에조 인젝터 장착 등을 통해 반응성, 출력, 토크, 배출가스 및 엔진 회전 응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시스템은 토크 배분이 최적화돼 최대 51kg.m의 토크가 프런트 휠로 전달된다. 기본 사양의 PASM 섀시 역시 스포티한 성능이 극대화됐으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되는 댐퍼는 차량의 롤 안정성과 접지력, 스티어링 및 코너링 속도 등 차량의 주행 성능에 기여한다.

  •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 포르쉐코리아 제공

    차체 사이즈는 더 넓어졌다. 전면 차체 폭은 45mm 더 넓어진 1840mm, 후면은 20mm 증가한 1900mm다. 트랙 너비 변화, 에어로다이내믹 개선, 새로운 혼합 휠 타이어 장착으로 민첩성과 스포티한 성능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 트랙은 프런트 액슬이 42mm, 리어 액슬이 10mm 넓어졌다. 어댑티브 에어로다이내믹은 프런트의 가변식 쿨링 에어 플랩을 포함하고, 대형 리어 윙은 더 큰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도록 설계된다.

    또한, 서로 다른 두 개 사이즈의 혼합 휠 타이어를 911 터보 최초로 장착해 최적화된 견인력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프런트에는 255/35 규격의 20인치 타이어, 리어에는 315/30 규격의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한다. 새로운 제원을 통해 사륜구동 911의 스포티한 성능을 더욱 강조할 수 있으며 가변 플랩이 있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독특한 사운드 경험도 가능하다.

    에어 인테이크의 새로운 프런트 엔드는 기본 사양의 듀얼 프런트 라이트 모듈과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터보 모델의 특징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새롭게 설계한 유압 조절식 프런트 스포일러와 대형 리어 스포일러는 15% 더 큰 다운포스를 만들어내고, 강인한 모습의 리어 윙 부분에는 통합형 에어 인테이크로 날렵한 차체를 강조한다. 전형적인 터보의 고광택 블랙 컬러 사각형 테일파이프는 새로운 후면을 부각한다.

    인테리어 역시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 가죽 인테리어와 라이트 실버 컬러로 강조된 카본 트림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의 투 톤 인테리어는 옵션 선택 가능하며, 컬러, 소재 및 개인화를 통해 더욱 특징적으로 만들 수 있다. 18 방향 스포츠 시트는 1세대 911 터보(타입 930)를 연상시키는 스티칭 디자인을 반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의 고품질 그래픽 요소 및 로고를 통해 '터보 S'의 고유한 특징을 완성했다.

    신형 911 터보 S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쿠페 2억7430만원, 카브리올레 2억8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