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 자외선 살균 로봇이 항공기 내부 공기 방역
기사입력 2020.11.17
  • 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그룹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살균 로봇을 활용해 항공기 내부 공기에 대해 방역을 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 라탐항공, 자외선 살균 로봇 / 라탐항공그룹 제공
    ▲ 라탐항공, 자외선 살균 로봇 / 라탐항공그룹 제공

    이번에 도입한 자외선 살균 로봇은 단파장 자외선(UV-C) 노출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 전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기종에 따라 17~35분간 기내에 머물며, 단파장 자외선(UV-C)이 기내 모든 표면을 살균 소독하게 된다. 단파장 자외선(UV-C)을 이용하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99.9% 소독할 수 있다.

    라탐항공그룹은 상파울루주 과룰류스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부터 우선적으로 자외선 살균로봇을 도입했으며, 이후 순차적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사람 간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며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원격 체크인도 시행하고 있다. 브라질의 산투스 두문트 공항에서 첫 도입됐으며, 현재 칠레 산티아고 공항, 브라질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리우 데 자네이루 산토스듀몽공항, 비토리아의 에우리코 지 아기아 살리스 공항, 산타카타리나 주 플로리아노폴리스 국제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라탐항공그룹 관계자는 "자외선 살균 로봇 도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라탐항공의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절차를 강화해 온 노력의 일부"라며, "체크인부터 도착에 이르기까지 승객의 전 여행 과정에 있어 보다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보다 방역 절차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